2026.01.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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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 켰는데도 얼굴이 당기는 이유, ‘수분크림’이 아니었다

by 프레스웨이브
난방을 본격적으로 트는 요즘, “수분크림을 두 번, 세 번 덧발라도 얼굴이 당긴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이들이 “유분이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피부과 연구에서는 겨울철 건조감의 핵심 원인을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 저하’와 ‘피부 장벽 손상’에서 찾습니다.

우리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벽돌과 시멘트 구조에 비유됩니다. 벽돌은 각질세포, 시멘트는 세포 사이 지질(특히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인데, 이 구조가 튼튼해야 피부 안쪽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난방으로 실내 습도가 30% 이하로 떨어지고, 뜨거운 물 세안과 거친 문지르기 세안이 반복되면 이 지질층이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면 아무리 촉촉한 크림을 발라도 각질층 자체의 저장고가 비어 있어 수분이 오래 머무르지 못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피부 pH’입니다. 건강한 피부 표면은 약산성(pH 4.5~5.5)을 유지할 때 장벽 기능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폼클렌징을 과하게 쓰거나, 각질 제거제를 자주 사용하면 pH가 알칼리 쪽으로 치우쳐 장벽 회복에 필요한 효소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이 틈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당김과 따가움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겨울철 피부 건조를 줄이기 위한 연구에서는 ‘무조건 많이 바르기’보다 ‘세안과 습도 조절’을 더 우선순위에 두라고 권고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세안하고, 거품이 풍성한 강한 세정제는 밤에 한 번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3분 안에 수분·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각질층을 다시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환경도 큰 변수입니다. 가습기를 40~60퍼센트 수준으로 유지하면 피부에서 증발하는 수분 속도가 느려져 같은 크림을 발라도 보습 지속 시간이 길어집니다. 반대로, 실내 습도가 너무 낮은 상태에서 시트 마스크팩을 자주 사용하면, 팩이 마르는 과정에서 오히려 피부 속 수분까지 함께 증발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 전문의들은 “겨울에는 매일 마스크팩을 하기보다, 세안 단계와 실내 습도 관리, 장벽 보호 성분 위주의 스킨케어가 우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얼굴이 자꾸 당긴다면 “크림을 더 바를까?”보다 “세안과 실내 공기, 장벽 성분은 괜찮나?”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과학적인 접근입니다. 겨울 피부는 화려한 제품보다, 자극을 줄이고 환경을 정리하는 단순한 관리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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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듀오 ‘뮤이스트’, 강릉야행 초청 공연 '달이 머무는 곳에서’

한여름밤의 더위를 우리 전통 현악기 아쟁 연주를 감상하면서 식혀보는 건 어떨까.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Mueast)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5 강릉 국가유산 야행’의 일환으로 8월 15일 (금) 밤 9시 강릉시 대도호부 관아 무대에서 ‘뮤이스트, 달이 머무는 곳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강릉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선정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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