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얼굴이 화끈? 난방 틀자마자 붉어지는 피부의 진짜 이유
겨울만 되면 실내에만 있어도 볼과 코 주변이 빨개지고 화끈거린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단순히 피부가 예민해서 그렇다고 넘기기 쉽지만, 실내 난방과 온도 차, 혈관 반응이 겹쳐진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감이 오래 가는 사람은 일종의 안면 홍조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난방을 켠 실내는 바깥보다 훨씬 따뜻하다. 추운 실외에서 급히 실내로 들어오면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얼굴과 손발의 혈관이 빠르게 확장된다. 이때 피부 겉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문제는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온도도 높을수록 이런 확장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서 홍조와 열감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피부 장벽이 약한 사람은 이런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다. 난방이 강한 공간에 오래 있으면 얼굴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장벽이 얇아지면서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화끈거린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겨울에는 자극적인 스크럽이나 알코올이 많은 토너 사용이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겨울 홍조를 줄이는 첫 단계는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다. 난방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이기보다, 옷을 한 겹 더 입고 온도를 조금 낮추는 편이 낫다. 가능하다면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실외에서 들어올 때는 얼굴에 바로 뜨거운 공기가 닿지 않도록 잠시 현관에서 체온을 가라앉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는 순서와 제형이 중요하다. 세안 후 3분 이내에 자극이 적은 수분 에센스나 로션으로 피부 안쪽에 수분을 채워 준 뒤,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는 크림으로 한 번 더 덮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 좋다. 붉어진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바로 대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수분 팩을 짧게 올려 진정시키는 편이 혈관에 부담이 덜하다.
홍조가 자주 반복되면서 뾰루지 같은 붉은 돌기가 함께 올라오거나, 열감이 심하게 느껴질 정도라면 단순 민감성 피부를 넘어 주사피부염 같은 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강한 각질 제거와 뜨거운 사우나, 매운 음식과 과음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생활 습관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난방을 켠 실내는 바깥보다 훨씬 따뜻하다. 추운 실외에서 급히 실내로 들어오면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얼굴과 손발의 혈관이 빠르게 확장된다. 이때 피부 겉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붉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문제는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온도도 높을수록 이런 확장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서 홍조와 열감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피부 장벽이 약한 사람은 이런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다. 난방이 강한 공간에 오래 있으면 얼굴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장벽이 얇아지면서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화끈거린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겨울에는 자극적인 스크럽이나 알코올이 많은 토너 사용이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다.
겨울 홍조를 줄이는 첫 단계는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다. 난방 온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이기보다, 옷을 한 겹 더 입고 온도를 조금 낮추는 편이 낫다. 가능하다면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40~60% 정도로 유지해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실외에서 들어올 때는 얼굴에 바로 뜨거운 공기가 닿지 않도록 잠시 현관에서 체온을 가라앉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킨케어는 순서와 제형이 중요하다. 세안 후 3분 이내에 자극이 적은 수분 에센스나 로션으로 피부 안쪽에 수분을 채워 준 뒤, 세라마이드와 시어버터, 식물성 오일이 들어 있는 크림으로 한 번 더 덮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 좋다. 붉어진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바로 대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수분 팩을 짧게 올려 진정시키는 편이 혈관에 부담이 덜하다.
홍조가 자주 반복되면서 뾰루지 같은 붉은 돌기가 함께 올라오거나, 열감이 심하게 느껴질 정도라면 단순 민감성 피부를 넘어 주사피부염 같은 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강한 각질 제거와 뜨거운 사우나, 매운 음식과 과음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생활 습관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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