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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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에베 공예상 최종 수상자 및 특별상 수상자 발표 한국 작가 박종진 최종 수상자 선정

by 프레스웨이브

2026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수상자로 스트라타 오브 일루전(Strata of Illusion, 2025년)의 작가 박종진(1982년 대한민국 출생)이 선정되었다.  박종진은 디자인, 건축, 비평, 미술관 큐레이션을 대표하는 저명한 심사위원단에 의해 30명의 후보 중에서 특별히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에는 프리다 에스코베도(Frida Escobedo),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아브라함 토마스(Abraham Thomas), 올리비에 가베(Olivier Gabet)와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잭 맥콜로(Jack McCollough)와 라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 등이 포함되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50,000유로,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박종진은 의자를 닮은 조형물로 통제와 붕괴 사이의 긴장감을 탐구한다. 밀도 높고 직선적인 덩어리 형태의 실루엣은 컬러 도자 슬립을 입힌 종이 수 천장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가마 속소성 과정에서 종이는 타서 없어져버리고, 열과 중력에 의해 최종적인 형태가 갖춰지는 과정에서 기존의 구조가 변형되어 무너지고 왜곡된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적 완성도, 역량, 혁신성, 예술적 비전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고자 했다. 

이들은 도자기에 대한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성이 느껴지면서도 목적의식이 분명하게 묻어나는 조형적 존재감을 드러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박종진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도자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면서도 여러 공예전통을 아우른다. 공기로 형태를 잡는 방식은 유리를 불어 세공하는 공예 기법을 연상시키고, 종이를 겹치는 기술은 제본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 재료 측면에서 단 하나의 방식으로 해석되기를 거부하는 작품인 셈이다. 

심사위원단은 소성 과정에서 종이가 사라진다는 시적인 측면, 그리고 무너져 내린 형태에서 느껴지는 정직한 불완전함에 매료되었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제작 과정과 위험 요소, 재료의 특성을 중심으로 작품의 의미를 탐구하는 만큼, 이처럼 진정성 있는 제작 과정은 공예상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이와 함께 2명의 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메리 아나바(Mary Anaba), 채리티 아베아마 아투아(Charity Aveamah Atuah), 크리스티아나 아나바 아콜포카(Christiana Anaba Akolpoka), 아사킬로로 아두코(Asakiloro Aduko), 메리 아인보그라(Mary Ayinbogra), 테니 아이네(Teni Ayine), 수볼로 아이네(Subolo Ayine), 푼카 조(Punka Joe)로 구성된 바바 트리 마스터 위버즈(Baba Tree Master Weavers) x 알바로 카탈란 데 오콘(Álvaro Catalán de Ocón, 가나, 1975년 스페인 출생)이 'Frafra Tapestry'(2024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직조된 대형 태피스트리는 살아있는 인류학적 기록물이다. 가나 구룬시 지역의 전통 마을을 항공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마드리드에서 건축 도면을 그리고, 가나에서 마스터 위버 메리 아나바와 바바 트리 마스터 위버즈가 천연 및 염색된 코끼리풀을 사용해 전통 바스켓 직조 기법으로 텍스타일을 완성했다. 심사위원단은 현대 기술과 고대 직조 지식을 결합한 점에 찬사를 보냈으며, 사라져가는 건축 전통과 삶의 방식에 대한 모두의 기억을 기록하기 위한 대륙 간의 예술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라치아노 비신틴(Graziano Visintin, 1954년 이탈리아 출생) 또한 'Collier'(2025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점의 목걸이는 얇은 금 시트로 이루어진 작은 큐브에 고대 금속 공예 기법인 니엘로 장식을 더해 완성되었다. 심사위원단은 니엘로라는 흔치 않은 기법을 능숙하게 활용해 현대적인 주얼리를 제작하는 비신틴의 솜씨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금 위에 니엘로를 장식해 정교한 미니어처 페인팅이 우아하게 연결되어 무한히 이어지는 듯한 회화적 방식에 주목했다.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은 창작이라는 과정을 균형과 불안정성, 긴장 사이의 관계에서 협상을 도모하고자 섬세하게 탐구하는 자세로 접근하는 작품을 주로 선정했다. 질서 정연한 체계는 미묘하게 흔들린다. 절제된 컬러 팔레트 사이에 갑작스러운 색상 변화가 끼어들고, 균열이 일어나 매끄러운 표면이 깨지고, 정밀하고 기하학적인 구조는 부드러워지거나, 뒤틀리거나, 어긋난다. 재료 선택과 제작 방식은 전반적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재료를 자르고, 구부리고, 엮고, 층층이 쌓는 행위 속에는 생성과 소멸, 순환의 원리가 반영되어 있다. 여기에 문화적 전통을 또 하나의 지침으로 삼아, 바스켓 공예, 텍스타일, 염색, 건축적 조형에서 비롯된 제작 방식 동시대적 맥락과 규모, 협업의 방식을 통해 재해석되었다. 

종합해 보면, 공예는 연속성과 단절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형성된 하나의 살아 있는 언어로 드러난다. 최종 후보 30인의 작품은 2026년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카탈로그에 기록될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2026년 2월, 전 세계 133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출품한 5,100점이 넘는 작품 중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20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최종 후보들은 도자기, 목공예, 직물, 가구, 종이, 유리, 금속, 주얼리, 래커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었다.

1846년 가죽 집단 공방으로 시작된 로에베의 역사를 기념하여 매년 개최되는 공예상은 현대 공예의 우수성, 예술적 매력, 혁신을 예찬하고자 2016년 로에베 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현대 문화에서 공예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미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재능과 비전, 그리고 혁신을 향한 의지를 가진 작가들을 기념한다. "올해 아홉 번째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개최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커다란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번 최종 후보는 심사하기가 가장 어려웠으며, 심사위원단은 공예가 어떤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공예의 세계 속 새로운 발견, 설렘, 탁월한 기술의 중심에서 뛰어난 예술가들의 창의적 노력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쉴라 로에베(Sheila Loewe), 로에베 재단 회장 -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공예는 180년 전 로에베가 설립되었을 때부터 하우스의 핵심으로 여겨졌습니다.  저희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모든 작품에서 헌신과 창의성, 그리고 혁신을 추구하는 놀라운 감각을 마주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시대를 뛰어넘어 창작이 지닌 잠재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 잭 맥콜로 & 라자로 에르난데스,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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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라면 끓였는데 덜 짜고 덜 살찌는 조리법, 과학으로 따져보니

한국인의 국민 간식, 라면.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역시 ‘나트륨’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판 인스턴트 라면 한 봉지에는 1회 제공량 기준 약 800~900밀리그램, 실제로 한 봉지를 다 먹으면 1,700밀리그램 안팎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대부분을 한 끼에 채워 버리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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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그대로 먹는데 체중이 줄었다고요 시간만 바꾼 혈당 관리법

요즘 건강 커뮤니티에서는 “메뉴는 그대로인데, 밥 먹는 시간만 바꿨더니 혈당이 안정되고 체중도 조금 빠졌다”는 후기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이른바 ‘식사 시간 다이어트’, 정확히 말하면 ‘시간 제한 식사법(타임 리스트릭티드 이팅, TRE)’과 ‘조기 식사법(early TRE)’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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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만 했을 뿐인데… 한겨울 모공이 갑자기 넓어지는 진짜 이유

아침저녁으로 세수만 하는데도 어느 순간 거울 속 내 피부가 달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찬바람이 매섭게 불고 실내 난방이 본격적으로 돌아가는 한겨울이면, 코 옆과 볼 위쪽 모공이 유난히 굵어 보이고 화장도 잘 뜬다. 많은 사람이 “노화가 온 건가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계절과 실내 환경, 세안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경우가 더 많다.

피부과 연구를 보면 기온이 낮고 습도가 떨어지는 계절에는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속도, 즉 수분 손실이 증가하면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

줄 서서 먹는 디저트 대신, 퇴근 후 집에서 5분 투자한 달달한 간식이 혈당에 미치는 차이

퇴근길마다 카페 앞을 지나며 “오늘은 디저트 하나쯤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들기 쉽습니다. 말랑한 케이크 한 조각, 크림 가득한 음료 한 잔은 하루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해 주죠. 하지만 이런 ‘소확행’이 쌓이면 어느 순간 공복 혈당과 체중이 조금씩 올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달달한 맛을 완전히 끊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매장에서 사 먹는 디저트 대신 집에서 5분 만에 만드는 간식으로 바꾸면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시중 케이크와 디저트의 가장 큰 문제는 ‘총당량…

전자레인지에 데운 냉동 채소, 진짜 영양 뚝 떨어질까? 실험 결과는 의외였다

“냉동 채소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영양이 다 날아간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시간과 가스를 더 들여 조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 영양학 연구를 보면, 전자레인지 조리가 생각보다 훨씬 영양을 잘 지키는 방식이라는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채소의 비타민은 열과 물에 모두 약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일부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라 끓는 물에 넣어 오래 익히면 물로 녹아 나와 버립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된 여러 비교 실험에서는 같은 채소…

아침 샤워를 저녁으로 바꿨더니 탈모가 덜 보인다는 2030, 정말 상관있을까

“출근 전에 머리를 꼭 감아야 개운하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녁에 감고 말린 뒤 자야 다음 날 스타일링이 잘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녁 샴푸파가 두피 건강에는 더 유리하다”는 말까지 돌면서, 머리 감는 시간대가 탈모와 비듬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두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두피 타입에 맞는 세정 주기’입니다. 미국·유럽 피부과 자료를 보면, 가는 모발이나 지성 두피는 12일에 한 번, 보통 또는 건성 두피는 24일에 …

하루 10분 엎드려 있기만 했는데, 거북목 통증이 줄었다고? 전문가가 말한 진짜 이유

스마트폰과 노트북 앞에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에게 거북목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닙니다. 경추가 앞으로 빠지면서 어깨는 말리고, 목 뒤 근육이 뻐근하게 당기는 느낌이 계속되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만성 목 통증 환자의 약 60퍼센트가 거북목 자세를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물리치료나 병원 치료가 아니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하루 10분 정도 엎드리는 자세만 꾸준히 해도 통증이 완화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엎드려 있는 것이 아니라, 팔을 위로 살짝 뻗어 Y…

집 안 물건 몇 개만 바꿨을 뿐인데 난방비가 줄었다는 30대 부부의 겨울 생활 습관

서울에 사는 30대 부부 B씨는 지난 겨울, 난방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평수 이웃보다 적게는 20퍼센트, 많게는 30퍼센트까지 요금이 낮게 나온 것입니다. 난방 시간을 크게 줄인 것도 아닌데 무엇이 달랐을까요. 부부가 바꾼 것은 거창한 단열 공사가 아니라, 집 안 물건 몇 가지와 생활 습관이었습니다.

난방비를 줄이는 첫 번째 원칙은 실내 온도를 무작정 높이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를 18~20도, 혹은 20~22도 사이로 권장합니다. 온도를 1도만 낮…

밤마다 뒤척이는 초등학생,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라는 소아 수면의사의 진짜 한마디

아이를 재운 뒤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건 어쩌면 부모도 마찬가지일지 모릅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 잠이 늦어진 건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중요한 요인인 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 과도한 학습 스케줄, 너무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 환경 역시 아이의 수면을 방해하는 큰 요소라는 것입니다.

최근 패널 분석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어린이와 청소년의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우울감과 피로가 증가한다는 결과가…

하루 한 그릇 저녁 국만 바꿨더니 혈당이 달라졌다며 놀라는 사람들, 대체 뭐가 다를까

직장인 A씨는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이 높게 나왔다며 “밥은 그대로 먹는데 저녁에 국 종류만 바꿨더니 혈당이 조금씩 내려간다”고 말합니다. 국을 바꿨을 뿐인데 왜 변화가 나타날까요. 핵심은 국 속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의 양과 종류, 그리고 섬유질입니다.

혈당 관리에서 중요한 지표로 ‘당지수’가 자주 언급됩니다. 당지수는 탄수화물이 얼마나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낮을수록 천천히 흡수된다는 뜻입니다. 흰쌀밥, 라면, 떡국처럼 정제된 곡물이…

겨울인데도 얼굴이 번들거리는 진짜 이유, 피지 말고 ‘이것’이 부족해서일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당기는데 얼굴은 더 번들거린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피지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 기름종이를 더 자주 쓰거나, 세안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겨울철 번들거림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피지 과다가 아니라 “수분과 장벽 성분 부족이 만든 겉기름”이라고 설명합니다.

한국의 겨울 실내는 난방으로 따뜻하지만 상대습도가 20~30퍼센트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건조한 환경에 6시간만 노출돼도 피부 수분이 빠르게…

잠 못 드는 직장인들을 위한 IT 솔루션, 수면 관리 앱과 웨어러블 제대로 고르는 법

밤마다 스마트폰을 붙잡고 뒤척이다가, 아침엔 알람을 몇 번이나 미루는 사람. 한국 직장인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최근에는 수면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뒤척임과 심박수를 분석해 ‘잠의 질’을 알려주는 앱과 스마트워치, 링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IT 수면 솔루션,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먼저 알아둘 점은 대부분의 수면 앱과 웨어러블이 뇌파가 아닌 ‘움직임과 심박수’를 기반으로 수면 단계를 추정한다는 사실이다. 의료용 수면다원검사처럼 정확하진 않지만, 일정 기간 …

집 안 모든 게 말 걸어오는 시대, 한국 가정에 들어온 AI 스마트홈의 명과 암

현관문을 열면 조명이 켜지고,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스피커가 대답한다. 퇴근 시간이 되면 보일러와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로봇청소기가 거실을 누비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인공지능 음성비서와 IoT 기기를 결합한 ‘AI 스마트홈’이 한국 가정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장점은 분명하다. 스마트 플러그와 조명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원격으로 가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에도 기여한다.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음성 명…

아이 교육도 이제 AI 시대로, 초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에듀테크 활용법

“숙제는 AI가 도와준다는데, 우리 아이에게도 써도 될까요?” 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요즘 한 번쯤 떠올렸을 고민이다.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풀이 과정까지 보여주는 앱, 아이 수준에 맞춰 영어 회화를 연습시켜 주는 AI 튜터, 학습 패턴을 분석해 취약한 영역을 알려주는 서비스까지 에듀테크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맞춤형 학습은 아이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AI 기반 학습 도구는 정답 여부뿐 아니라 풀이는 속도, 실수 유형을 분석해 아이가 어려워하는 개념을…

스마트폰 놓지 못하는 2030, ‘디지털 디톡스’ 시작한 MZ세대의 진짜 속마음

지하철, 카페, 집 소파 위까지 2030 세대의 손에는 늘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SNS와 유튜브 사용을 줄이거나, 일정 기간 아예 접속을 끊는 ‘디지털 디톡스’가 조용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불안과 피로의 원인이 스마트폰일 수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움직임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수면의 질 저하, 집중력 약화, 우울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SNS를 통해 타인의 화려한 일상을 반복적으로 접하면, 비교 스트레스와 자존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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