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직장인들을 위한 IT 솔루션, 수면 관리 앱과 웨어러블 제대로 고르는 법
밤마다 스마트폰을 붙잡고 뒤척이다가, 아침엔 알람을 몇 번이나 미루는 사람. 한국 직장인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최근에는 수면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뒤척임과 심박수를 분석해 ‘잠의 질’을 알려주는 앱과 스마트워치, 링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IT 수면 솔루션, 어떻게 고르면 좋을까.
먼저 알아둘 점은 대부분의 수면 앱과 웨어러블이 뇌파가 아닌 ‘움직임과 심박수’를 기반으로 수면 단계를 추정한다는 사실이다. 의료용 수면다원검사처럼 정확하진 않지만, 일정 기간 사용하면 자신의 취침·기상 시간, 야간 각성 횟수, 평균 수면 시간 변화를 파악하는 데는 충분한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에서도 손목형 기기와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수면 추적이, 패턴 파악과 습관 개선에는 유의미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첫째, 기록의 ‘단순함’이다. 너무 많은 지표를 보여주는 서비스보다, 취침·기상 시간, 총 수면 시간, 깊은 잠 비율 등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지속 사용에 유리하다.
둘째, 알림 기능이다. 일정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이제 잘 준비를 하라’고 알려주는 디지털 습관 교정 기능은 실제로 취침 시간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개인정보 보호와 배터리이다. 민감한 건강 데이터가 서버에 어떻게 저장되는지, 삭제 요청이 가능한지, 밤새 사용해도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앱이 좋다고 해서 불면증이 곧바로 치료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최소화,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저녁 늦은 운동 피하기 같은 기본적인 수면 위생 습관이 먼저다. 수면 앱과 웨어러블은 이러한 습관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거울’에 가깝다.
만약 3개월 이상 앱을 통해서도 수면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낮 동안 심한 졸림이나 두통,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IT 솔루션은 우리의 잠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주는 도구일 뿐, 필요할 때 전문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사제보 : news@presswaveon.com ㅣ 프레스웨이브
먼저 알아둘 점은 대부분의 수면 앱과 웨어러블이 뇌파가 아닌 ‘움직임과 심박수’를 기반으로 수면 단계를 추정한다는 사실이다. 의료용 수면다원검사처럼 정확하진 않지만, 일정 기간 사용하면 자신의 취침·기상 시간, 야간 각성 횟수, 평균 수면 시간 변화를 파악하는 데는 충분한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에서도 손목형 기기와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수면 추적이, 패턴 파악과 습관 개선에는 유의미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바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첫째, 기록의 ‘단순함’이다. 너무 많은 지표를 보여주는 서비스보다, 취침·기상 시간, 총 수면 시간, 깊은 잠 비율 등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지속 사용에 유리하다.
둘째, 알림 기능이다. 일정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이제 잘 준비를 하라’고 알려주는 디지털 습관 교정 기능은 실제로 취침 시간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개인정보 보호와 배터리이다. 민감한 건강 데이터가 서버에 어떻게 저장되는지, 삭제 요청이 가능한지, 밤새 사용해도 배터리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앱이 좋다고 해서 불면증이 곧바로 치료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카페인 섭취 줄이기,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최소화, 일정한 기상 시간 유지, 저녁 늦은 운동 피하기 같은 기본적인 수면 위생 습관이 먼저다. 수면 앱과 웨어러블은 이러한 습관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거울’에 가깝다.
만약 3개월 이상 앱을 통해서도 수면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낮 동안 심한 졸림이나 두통, 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IT 솔루션은 우리의 잠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주는 도구일 뿐, 필요할 때 전문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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