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코가 막히는 사람들의 공통점 미세먼지보다 먼저 바꿔야 하는 침실 습관
기상 직후 코막힘이 반복된다면 외부 공기질보다 침실 내부 관리가 먼저다. 밤새 얼굴과 코가 닿는 침구는 집먼지진드기와 각질이 축적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겐 저장소다. 일반 커버만 씌우면 미세 알레르겐을 막기 어렵다. 직조 밀도가 높은 진드기 차단 커버를 사용하고, 베개와 이불은 60도 안팎 온수 세탁으로 단백질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매트리스는 주기적으로 진공청소기 헤파 필터 브러시로 흡입하고, 통풍을 확보한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50퍼센트가 적정 범위다. 건조하면 비강 점막이 민감해지고, 과습하면 곰팡이와 진드기가 늘어난다. 가습기를 쓴다면 매일 물통을 비우고 세척해야 세균 분출을 막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벽이나 커튼에서 최소 30센티미터 떨어뜨려 흡기 난류를 줄이고, 밤에는 중간 풍량으로 연속 운전한다. 아침 환기는 짧고 자주, 3분씩 2~3회가 이산화탄소와 냄새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도 아침 코막힘의 흔한 원인이므로 취침 시간만큼은 침실 출입을 제한한다. 베개 높이는 목이 꺾이지 않는 범위에서 코 뒤로 점액이 고이지 않도록 조절하고, 잠들기 전 미온수로 코 세정을 하면 점막의 섬모 운동이 회복된다. 미세먼지 수치만 탓하기보다 침구, 습도, 환기라는 기본 습관을 바로잡으면 아침 증상은 대부분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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